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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백혈병소아암 천사 위해 8000만원 기부

후원금 8000만 원은 치료비 지원과 환아들을 위한 '엠코놀이터' 마련

등록|2014.03.13 16:32 수정|2014.03.13 16:32

▲ 현대엠코 후원금 전달식 ⓒ 송원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자 안민석)는 현대엠코(대표이사 손효원)에서 백혈병소아암 치료비 지원과 환아들이 함께 놀이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엠코놀이터'에 8천만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3월 13일(목) 오전 10시 현대엠코 서관 8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과 현대엠코 박찬우 기획실장(상무)이 참석했다.

기부에 앞서 현대엠코 손효원 대표이사는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위해서 치료비 지원과 더불어서 환아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도 지원한다."며 "직원들과 함께 '엠코놀이터'에 자주 방문해서 환아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은 "환아 치료비와 복지시설을 동시에 후원해주는 기업은 현대엠코가 처음이다." 라며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대표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대엠코 후원금 8천만 원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에 사용되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옥 2층 희망다미 웰리스센터(서울 서교동)에 놀이터 공간 구성과 환아들을 위한 아트체험 프로그램 진행비로 일부 사용된다.

이번 기금은 급여 우수리기금으로 현대엠코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급여의 5,000원 미만 끝전(우수리)을 떼어 마련하는 것이다. 전체 임직원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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