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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측,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상호협의 중"

보조출연자 임금 일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지급 금액에 이견 있었다"

등록|2014.03.13 21:13 수정|2014.03.13 21:13

▲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포스터 ⓒ KBS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제작사가 최근 불거진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감격시대> 제작사는 보조출연자들에게 총 1억 8천여 만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미지급했다는 보도에 대해 "2013년 9월부터 2014년 1월까지 특정 보조출연업체와 계약을 맺고 2013년 9월분부터 11월분까지는 서로 이견 없이 보조출연료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였다"며 "그러나 2013년 12월분과 2014년 1월분은 금액에 대한 이견이 있어 협의 중에 있다.  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출연료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연급 출연자들과 스태프의 임금이 미지급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배우 및 스태프와는 개별 계약을 하고 있어 지급 방식 등 계약 내용이 매우 상이하다"며 "이 과정에서 지급일에 대한 일부 이견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이 부분도 상호협의 하에 이견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가 종영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미지급'이라고 판단하는 부분도 조금은 성급한 판단이 아닐까 한다"고 지적한 제작사 측은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에서 이렇듯 문제가 불거져 출연진 및 제작진의 사기를 꺾는 문제가 발생할까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드라마가 종영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다소 섣부를 수도 있는 판단에 대해서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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