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사진] '박근혜 아웃', '남재준 해임' 적힌 차량 등장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카니발 차량에 글자 넣어... "투쟁 계속"

등록|2014.03.16 17:52 수정|2014.03.17 13:53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해임'과 '박근혜 독재 아웃(OUT)'이라는 글자가 붙은 차량이 등장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강병기)은 최근 '카니발' 차량 바깥을 이같이 만들어 지역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차량 바깥 옆면에는 "대통령선거 조작, 내란음모 조작, 간첩 조작 남재준 해임, 국정원 해체'라 적혀 있고, 뒷면에는 "대선조작, 내란음모 조작, 박근혜 독재 아웃"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 강병기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남재준 해임' 등의 글자가 적힌 차량 앞에서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 윤성효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남재준 원장 해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지난 14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간첩조작, 내란조작, 남재준 해임, 경남촛불문화제"를 열었다.

또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7일 오전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6·4지방선거 전,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촉구하는 새누리당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

강병기 위원장은 "역사적으로 처음에는 부정함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나 결국은 밝음이 승리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아무리해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것이고, 우리는 국정원 해산 등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최근 '박근혜 아웃' 등의 글자가 새겨진 차량을 제작해 운행하고 있다. ⓒ 윤성효


▲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최근 '남재준 해임' 등의 글자가 새겨진 차량을 제작해 운행하고 있다. ⓒ 윤성효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