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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무공천 원칙, 옳다고 믿는다"

정인환 군포시장 예비후보 시장출마 선언

등록|2014.03.25 17:25 수정|2014.03.26 19:30

▲ 정인환 예비후보가 시장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유혜준


정인환(새정치민주연합)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시장출마선언을 했다. 25일, 정 예비후보는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예비후보는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기술은 날로 첨단화 되어 새로운 지도자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좋은 인재를 찾아내고 창조적인 시스템을 이해하고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 군포시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해 12월, 안철수 의원과 함께 새정치를 실천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새로운 정치, 새로운 자치를 실현하고자 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무공천 원칙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옳다고 믿는다"며 "지방자치가 더 이상 중앙정치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김윤주 시장 4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군포시민들은 김 시장의 출마를 바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해 "김윤주 시장과 함께 하는 단일화는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 시장의 용퇴를 전제로 하는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낮은 인지도에 대해 "처음 출마하기 때문에 당연하다"며 "정책과 공약, 현안을 중심으로 성실하게 알려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열심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말장난은 하지 않겠다"며 "지켜보면 저의 진면목을 아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겠다"며 군포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인환 예비후보는 협성대 도시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환경운동연합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푸른희망군포21실천협의회 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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