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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북부서 규모 8.0 지진... 쓰나미 경보

규모 8.0 이상 지진... 1년에 1번꼴 발생하는 강진

등록|2014.04.02 11:33 수정|2014.04.02 11:33

▲ 칠레 북부 해안 지역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자료=한국기상청> ⓒ 기상청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일 오전 8시 46분 48초께(한국시간) 칠레 북부 이키케 북서쪽으로 83㎞ 떨어진 해안 지역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칠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된 것으로 전해졌다. 칠레 당국은 지진이 발생한 해안 주변 지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앞서 미 지질조사국은 해당 지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이어 지진 규모를 7.7로 상향 수정했다.

칠레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있어 강진이 비교적 자주 발생한다. 환태평양 지진대는 태평양을 둘러싸는 거대한 지진대로 세계에서 지진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

한편 규모 8~8.9의 지진은 '리히터 규모'에 근거해 볼 때 수백㎞ 지역에 걸쳐 심한 피해를 입히며, 1년에 1건 정도 발생하는 강력한 지진이다.
덧붙이는 글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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