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포토] 정몽준 "박원순 시장이 흉물 낙인 찍어"

등록|2014.04.04 17:27 수정|2014.04.04 17:27

[오마이포토] 세빛둥둥섬 찾은 정몽준 예비후보 ⓒ 유성호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정몽준 예비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빛둥둥섬을 찾아 강영배 플로섬 대표이사(맨 오른쪽)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세빛둥둥섬을 둘러본 뒤 "경치가 좋은 곳은 비가 올 때나 눈이 올 때 좋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맥주를 한 잔하든 치맥을 하든 빈대떡에 막걸리를 한 잔을 하든 서울 시민들이 사랑을 받는 아주 좋은 명소가 이제 개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서울시장이 되면 세빛둥둥섬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가적 중요한 행사에 사용할 수 있고, 큰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상대로 마케팅 활동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데 더 중요한 것은 일천만 서울시민들이 와서 편안하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세빛둥둥섬이 박원순 시장 재임 때 느리게 진행되면서 방치 됐다는 지적에 대해 "와서 보니깐 좋은 시설을 총체적 부실, 흉물이라고  낙인을 찍어 2년 반이나 방치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며 "이제부터라도 서울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장소로 잘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