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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억 증가한 도의원 재산, '사실과 다르다' 해명

천중근 재산변동신고사항 오류 적극해명..."실무자 착오였다"

등록|2014.04.07 14:35 수정|2014.04.07 14:35

▲ 천중근 도의원이 재산변동신고사항 오류에 대한 해명’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도의회 사무처 직원의 착오로 재산이 1억원이상 증가됐다"고 밝혔다 ⓒ 심명남

전라남도의회 천중근(여수6) 도의원이 '2013년도 재산변동신고 언론보도 사항'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천중근 도의원은 4일 '재산변동신고사항 오류에 대한 해명'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언론보도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앞서 <남해안신문>은 '여수지역 도의원들 재산 대부분 증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천중근 도의원은 1억3천여만 원이 증가해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으로 기사를 보낸바 있다.

이에 대해 천중근 도의원은 '관보로 발표된 내용 중 명백한 오류가 있었다"면서 "도의회 사무처 직원의 착오로 건물 전체변동가액으로 입력되어 재산이 1억 원 이상 증가된 의원이란 부정적인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라고 담담하게 토로했다.

그는 '재산변동신고 사항 오류 내용'에서 재산증가분은 "신규로 구입한 자동차 증액분인 3150만원이 전부"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무자의 기록착오로 1억3천2백만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 됐다. 문제가 불거진 1억여 원의 재산은 1/2 공동으로 소유 중이나 건물지분율을 건물전체분으로 입력해 오류가 발생되었다는 것.

천 의원은 "재산변동신고 건물분에 대한 가액변동분 적용시 전체가액 중 해당지분율을 산정 후 입력했어야 하나 입력오류가 발생된 것에 대해 "감사실 관계자도 사실을 확인하고 오류는 인정이 되나 지금 정정이 안 된다고 해서 소명기간(5월 예정)에 동 내용을 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여수넷통> <전라도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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