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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팬클럽 단체들,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지지

근혜동산, 호박가족, 뉴박사모 등 4개 단체 ... 홍준표 지사 비난

등록|2014.04.10 12:07 수정|2014.04.10 14:02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들이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근혜동산(대표 김주복), 호박가족, 박근혜서포터즈경남(대표 도준호), 뉴박사모(의장 권오송)는 10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완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권오송 의장을 비롯해 전국과 경남지역 간부·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권오송 의장은 4개 단체의 경남지역 전체 회원이 4만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인 '근혜동산' '호박가족' '박근혜서포터즈 경남' '뉴박사모' 등 단체들은 10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로 박완수 전 창원시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 윤성효


'범박단체'는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홍준표 지사를 비난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재 경남도의 위기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며 "더 이상 정치 도지사에게 경남도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남도민의 힘으로 도지사가 되고 나면 도청 집무실에 앉아서 '청와대행 열차'만 바라보는 정치인 출신에게는 더 이상 경남도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앞으로 경남도를 맡길 도지사는 자신의 정치 야욕을 떠나서 오로지 경남도민만을 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힘을 모아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뜻을 같이하며 경남의 경제, 사회, 지역, 행정 등 4대 분야 구조혁신을 통해 경남도의 획기적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약속한 박완수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박단체'들은 "진실과 열정은 통한다고 했다. 정치력과 외교력을 겸비한 전문행정가 박완수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박근혜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있고, 경남지역 대다수 국회의원들과 뜻을 같이하는 박완수 후보와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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