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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호 "유성을 최고의 힐링 관광도시로..."

새누리당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 정책발표

등록|2014.04.13 15:44 수정|2014.04.13 15:44

▲ 육수호 새누리당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육수호


새누리당 대전 유성구청장 경선주자인 육수호 예비후보가 "유성을 대한민국 제일의 힐링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육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새누리당대전시당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계룡스파텔 부지를 '유성온천테마파크'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연간 2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게 되어 10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게 육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유성전통시장을 프랑스의 생뚜앙, 스페인 마드리드의 라스트로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세계 3대 벼룩시장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육 예비후보는 또 유성구 성북동에 사회인 야구장과 캠핑·레저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북동 종합스포츠레저타운'을 건설해 주민들의 여가수요를 충족시키고, 전국규모의 사회인 야구대회를 유치해 유성을 사회인야구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성의 풍부한 과학인프라를 활용한 가족형 체험과학프로그램인 '유성에서 만나는 과학여행'을 개발키로 했다. 또 현재 유흥업소의 간판을 새롭게 정비해 도시이미지도 함께 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육 예비후보는 "온천이라는 관광상품만으로는 관광도시가 될 수 없다"며, "온천테마파크, 성북동스포츠레저타운, 세계3대 벼룩시장, 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가족단위의 과학교육연계프로그램, 도안신도시 호수공원, 유흥업소 간판 정비사업을 통한 도시이미지 정화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이것을 하나의 패키지 상품으로 만들어 1박2일이나, 2박3일 동안 가족이 체류하면서 보고, 즐기고, 쉴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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