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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세월호 사고 실종자 구조 위해 1억원 쾌척

"구조 현장 물품 부족하다는 말 듣고 기부 결정"

등록|2014.04.19 11:50 수정|2014.04.19 11:50

▲ 배우 송승헌. ⓒ 스톰에스컴퍼니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송승헌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구조 작업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19일 오전 송승헌의 소속사 측은 <오마이스타>에 "방송을 통해 송승헌씨가 현장 구호 물품들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송승헌의 기부는 구세군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 2011년 일본에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2억 원을 투척한 송승헌은 최근 SNS를 통해서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재 송승헌은 해외 일정 차 동남아에 체류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주 내에 귀국할 예정"이며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엔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팀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이 1억 원 기부 의사를 밝혀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배우 박인영과 개그맨 김정구는 직접 사고 현장인 진도로 내려가 구조 활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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