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웃는 기자 방송'...SBS '공식 사과'
"사담 나누던 중 담당자 실수로 방송...아픔 드린 데 사과"
▲ SBS가 세월호 침몰사고 특보 중 기자들이 웃고 있는 모습을 방송한 데 대해 사과했다. ⓒ SBS
SBS가 세월호 침몰 사고 특보 중 기자들이 웃고 있는 모습을 방송한 데 대해 사과했다.
20일 SBS는 "세월호 승선자 가족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제목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SBS는 20일 오전 뉴스특보를 전달하던 중 생방송 준비를 하던 기자가 웃고 있는 모습을 방송해 물의를 빚었다.
이어 SBS는 "비록 기술적인 실수였다고는 하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비통한 가운데 부적절한 장면이 방송되어서 세월호 승선자 가족과 시청자 여러분께 아픔을 드렸다"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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