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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발목 부상, MRI 촬영 큰 이상 없어

부상병동 텍사스, 추신수 상태에 큰 관심

등록|2014.04.23 13:58 수정|2014.04.23 13:58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삐끗한 왼쪽 발목에 대한 MRI 검진을 받은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추신수는 지난 22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원정 시리즈 1차전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하여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나 7회 1루 베이스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다치며 교체되었다.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는 중심타선에 포진한 애드리안 벨트레를 포함하여 무려 11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 있는 이른바 '부상병동'. 그 때문에 추신수의 부상에 민감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MRI 촬영 결과 큰 이상은 없는 단순 염좌로 드러났고, 텍사스 주 댈러스 지역 언론 스타텔레그램의 기자 제프 윌슨은 "추신수는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단 측에서도 "추신수는 Day-to-Day 명단(부상자 명단이 아닌 출전선수 로스터에 포함되어 휴식을 취하는 선수)이다. 시애틀과의 시리즈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일단, 23일 경기에는 마이클 초이스가 추신수를 대신하여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추신수는 발목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취한 뒤 26일(한국시각) 시애틀과의 시리즈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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