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윤시윤 해병대 입대 "다른 장병들에게 피해주기 싫어"

배우 윤시윤, 28일 오후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 자원 입대해

등록|2014.04.28 16:45 수정|2014.04.28 16:45

▲ 배우 윤시윤 ⓒ 이정민


배우 윤시윤이 28일 오후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 입대했다.

윤시윤의 소속사 택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특별하게 혜택을 받아서 가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군대는 모든 사람이 가는 것이고 시끌벅적하게 입대하면 다른 장병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라며 조용한 입대의 이유를 밝혔다.

예전부터 윤시윤은 조용하게 입대하겠다는 뜻을 피력해 왔었고, 팬들도 익히 알고 있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시기를 알리지 않았을 뿐, 예전부터 윤시윤이 '늦은 나이에 가는 군대, 조용히 가자'는 얘기를 했었다"며 "윤시윤이 '잘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별다를 것 없이 입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시윤은 MBC <지붕뚫고 하이킥>(2009)을 통해 데뷔, MBC <제빵왕 김탁구>(2010)에서 김탁구 역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N <이웃집 꽃미남>, KBS 2TV <총리와 나> 등에 출연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