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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170여명 부상

승객들 선로 따라 전원 대피...부상자 인근 병원에서 치료

등록|2014.05.02 17:42 수정|2014.05.02 18:22
2일 오후 3시 32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잠실 방향으로 가던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앞에 멈춰서 있던 열차를 들이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승객 17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탑승 승객들은 오후 4시 3분께 선로를 따라 전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한양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 국립의료원 등 8곳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구급차 10여대를 출동해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 현재 지하철 2호선 외선은 정상 운행 중이며, 을지로입구역에서 성수역까지는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다음 사진은 <오마이뉴스>와 <노동자연대>가 찍은 사고 현장 모습이다.

▲ 2일 오후 3시 32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이희훈


▲ 2일 오후 3시 32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이희훈


▲ 2일 오후 3시32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앞에 멈춰서 있던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노동자연대


▲ 2일 오후 3시 32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노동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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