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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산란계 농장서 AI 의심 신고

공무원 200여명 긴급 투입 가금류 6만 마리 살 처분 예정

등록|2014.05.08 18:07 수정|2014.05.08 18:07

▲ <자료사지> 세종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 ⓒ 김종술


8일 오후 1시 10분경 충남 공주 탄천면 남산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전날(7일) 19마리가 죽었고, 오늘은 100여 마리가 죽었다'며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충남가축위생연구소 공주지소 방역팀에서 3마리를 간이 검사한 결과 2마리에서 AI 양성반응을 보여 방역당국은 폐사한 닭의 분변 등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공주시는 예방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공무원 등 200여 명을 긴급 투입, AI 의심신고 농장의 가금류 6만 마리를 살처분 할 예정이며, 검역 본부의 최종 검사 결과에서 H5형 항원이 발견되면 살처분을 확대하고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AI매뉴얼에 따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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