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스페이스 공감', 세종문화상 대통령상 받아
제작진 "대중음악을 더 풍부하게 할 수 있는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EBS의 장수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세종문화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 EBS
EBS의 장수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세종문화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14일 EBS는 "<스페이스 공감>이 제 33회 세종문화상에서 문화다양성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며 "<스페이스 공감>은 팝·록·재즈·크로스오버·월드뮤직·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기획, 제작해 대중음악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를 진행해 한국 대중 음악의 지평을 넓혀왔다는 평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 공감>은 2004년 첫 방송을 시작, 올해 10주년을 맞은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 민언련 추천방송으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 2008년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TV 부문, 2013년 한국방송대상 예능콘서트 부문을 받는 등 음악 다양성을 위한 노력으로 꾸준히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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