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포토] 선생님 마음 도려낸 '종이배' ⓒ 남소연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 모인 서울지역 전교조 교사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박근혜 정부의 책임을 물었다. 굳은 표정으로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침묵하면 세월호는 계속됩니다"라고 쓴 피켓을 든 교사들이 종이배 모양으로 도려낸 노란 천막 너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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