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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아들 따뜻한 품으로 어서 돌아오렴"

등록|2014.05.15 14:14 수정|2014.05.15 14:14

[오마이포토] "아들 따뜻한 품으로 어서 돌아오렴" ⓒ 유성호


세월호 침몰사고 30일째이자 스승의 날인 15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 등댓길에 실종자 어머니가 아들을 기다리며 가져다 놓은 축구화를 가슴에 품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축구화에는 '사랑하는 내 아들. 너를 기다리는 모든 이의 따뜻한 품으로 어서 돌아오렴. 사랑한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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