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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아들아" 팽목항 실종자 어머니의 외침

등록|2014.05.15 17:06 수정|2014.05.15 17:06

[오마이포토] "아들아 친구들 꼭 데리고 올 수 있지" ⓒ 유성호


세월호 침몰사고 30일째이자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단원고 학생 유가족과 실종자 어머니가 사고 해역을 바라보며 아이들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고 있다.

이날 유가족은 "엄마 품으로 빨리 와 줘서 고맙다"며 "아들아 친구들 꼭 데리고 올 수 있지"라고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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