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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강동원의 '군도', 북미·유럽 선판매

칸 영화제 필름마켓서 배급 계약 이어져...국내엔 7월 개봉

등록|2014.05.15 16:58 수정|2014.05.15 17:08

▲ <군도> 포스터 ⓒ 쇼박스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북미·유럽·아시아에 선판매 됐다.

<군도>의 투자배급사에 쇼박스에 따르면, '군도'는 14일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하는 북미 지역,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위스, 모나코 등 프랑스어권 유럽, 그리고 독일,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독일어권 유럽과 네덜란드 및 아시아 지역 중 대만과 인도네시아 지역의 배급 계약을 완료했다.

<군도>의 북미지역 배급권을 구매한 웰고USA는 <아저씨> <고지전> <마이웨이> <도둑들> <신세계> 등의 북미 배급을 진행한 곳으로, 최근에는 <변호인>을 극장 개봉하여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프랑스를 포함해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위스, 모나코 등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유럽 지역의 판권을 구매한 메트로폴리탄 필름엑스포트(Metropolitan Filmexport)는 <도둑들>의 배급을 진행한 회사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 권 유럽과 네덜란드에 '군도'를 배급하게 된 스플렌디드 필름(Splendid Film) 또한 최근작인 '용의자'를 포함해 '악마를 보았다', '놈놈놈', '아저씨', '최종병기 활' 등 선 굵은 한국 장르 영화들을 구매한 바 있다.

하정우와 강동원이 주연으로 나선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로 각광받은 윤종빈 감독의 신작.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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