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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장 선거 양당구도로... 무소속 김홍규 전격사퇴

김 후보 20일 오후 사퇴 선언... "조건 없이 모든 것 내려놓겠다"

등록|2014.05.20 19:36 수정|2014.05.20 19:36

무소속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김홍규 강릉시장 후보가 인터뷰를 하고있다. ⓒ 김남권


20일 오후 무소속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가 전격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김 후보가 사퇴를 결심한 것은 지역 케이블 방송이 주최하는 강릉시장 후보자 토론을 마치고 나온 직후다.

김홍규 후보는 전화 통화에서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 할 말은 많지만 그냥 조건 없이 모든 걸 내려놓고 사퇴한다"고 짧게 말했다.

김홍규 후보는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 홍기업 후보와 후보단일화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19일에도 양측 선거 관계자가 만남을 가졌다.

김 후보가 강릉시장 후보 사퇴를 선언함에따라 강릉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최명희 후보와 새정치연합 홍기업 후보의 양당 대결 구도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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