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교육감 후보 "강원 학력 위기론, 비판 위한 비판"
김선배 후보 "강원 초중교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 최하위권" 주장에 반박
민병희 강원교육감 후보는 21일 김선배 후보 측이 '강원도 학생 학력 위기론'을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제고사 결과 하나로 강원도의 교사와 학생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민 후보는 김 후보가 단지 "비판을 위한 비판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후보는 "강원도 학생들의 학력이 정말로 위기라면 2013년도 대학 진학률 도 단위 3위란 통계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되묻고, "김 후보가 홍보물을 통해 학력 우수 지역으로 꼽은 대구가 대학 진학률에서 강원도보다 뒤지는 것도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민 후보는 김 후보가 비판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학생들의 학력이 상승했다는 주장이다. 그 예로, 민 후보는 전임 교육감 3년과 최근 3년간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을 비교하면서, "중학교의 경우 5.9%에서 4.4%로, 고등학교의 경우 4.4%에서 3.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후보가 (민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자주 입에 담는 '꼴찌'와 '이념' 등의 표현은 교육자가 쓰기엔 낯 뜨거운 것"이라며, 김 후보에게 "한 줄 세우기식 학력관을 극복하고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기를 기대한다"고 충고했다.
김선배 후보는 지난 19일 한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3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중학교 전국 꼴찌에서 2위, 고등학교 17개 시·도 중 14위로 기록됐다. 초등학생, 중학생 '보통학력 이상' 비율 전국 꼴찌인 것"이라며, 민 후보를 비판한 바 있다.
민 후보는 "강원도 학생들의 학력이 정말로 위기라면 2013년도 대학 진학률 도 단위 3위란 통계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되묻고, "김 후보가 홍보물을 통해 학력 우수 지역으로 꼽은 대구가 대학 진학률에서 강원도보다 뒤지는 것도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민 후보는 김 후보가 비판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학생들의 학력이 상승했다는 주장이다. 그 예로, 민 후보는 전임 교육감 3년과 최근 3년간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을 비교하면서, "중학교의 경우 5.9%에서 4.4%로, 고등학교의 경우 4.4%에서 3.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후보가 (민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자주 입에 담는 '꼴찌'와 '이념' 등의 표현은 교육자가 쓰기엔 낯 뜨거운 것"이라며, 김 후보에게 "한 줄 세우기식 학력관을 극복하고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기를 기대한다"고 충고했다.
김선배 후보는 지난 19일 한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3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중학교 전국 꼴찌에서 2위, 고등학교 17개 시·도 중 14위로 기록됐다. 초등학생, 중학생 '보통학력 이상' 비율 전국 꼴찌인 것"이라며, 민 후보를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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