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대기예보] 전국 대기질 '보통'... 오존·자외선 오후 '약간나쁨'

케이웨더 "주말 미세먼지 '보통'...서쪽일부만 일시 '약간나쁨'"

등록|2014.05.23 14:06 수정|2014.05.23 14:06
이번 주말 전국의 대기질은 대체적으로 '보통(31~80㎍/㎥)' 수준을 나타내 무난할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오전 6시 발표한 대기오염통보문에 따르면 오늘(23일·금)은 안정된 고기압 내에서 국외 대기오염 물질의 유입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31~80㎍/㎥)' 단계를 나타내겠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오늘은 동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고기압 내 하층대기의 기류가 약해 국외 대기오염 물질의 유입이 적을 것"이라며 "다만 안개가 소산되는 과정에서 연무나 박무가 남아 낮 동안 서쪽 일부지방에서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약간나쁨(81~120㎍/㎥)'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전국적으로 황사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자외선은 오전에 '보통' 이었다가 오후에 일사가 강해짐에 따라 '약간나쁨' 단계로 예상되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 (5월 23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 각 지역별 초미세먼지(PM2.5) 지수 (5월 23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한편 내일(24·토)도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을 나타낼 전망이다.

계속해서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이 영향으로 인해 서해안과 중부내륙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81~120㎍/㎥)' 단계를 보이는 때가 있겠다.

내일 전국의 황사는 '좋음'을 나타내겠다. 오존·자외선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전국적으로 오전에 '보통' 이었다가 오후 들어 일사가 강해져 '약간나쁨'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사·오존·자외선지수는 케이웨더 홈페이지(www.kweath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범례 <자료제공=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덧붙이는 글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