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 세월호 사고로 사망한 이다운군 미완성 곡 부른다
소속사 측 "생전 만든 노래, 편곡 작업 거쳐 녹음할 예정...수익금은 기부"
▲ 포맨 신용재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포맨 신용재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이다운 군의 곡을 부른다.
신용재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3일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신용재가 고 이다운 군이 생전에 만든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면서 "이 곡의 음원을 유족 측으로부터 받아서 편곡 작업을 거쳐 녹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이다운 군의 유족 측은 수주 전, 신용재의 소속사로 연락해 곡 작업을 제의했다고. 이 곡은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제목은 아직 없으며, 가제만 있는 상태다. 제목은 편곡 작업이 끝나는대로 유족 측의 의견을 반영해 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용재 측에서는 오는 5월 말께 이 곡의 음원을 발표하고 수익금은 단원고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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