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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비정규직,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 지지 선언

일반노조, 학교비정규직 경남지부 ... "비정규직 차별철폐에 힘 모아야"

등록|2014.05.30 14:02 수정|2014.05.30 14:02
민주노총(경남) 일반노동조합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는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 지지선언했다. 허광훈 위원장 등 간부들은 3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일반노조는 주로 경남도청을 비롯한 공공부문의 환경미화원, 도로관리보수원 등의 노동자들이 가입해 있고, 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에는 급식소 조리원과 과학실험보조원 등이 가입해 있다.

▲ 민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는 3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윤성효


민주노총 일반노조는 선언문을 통해 "강병기 후보와 통합진보당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투쟁 현장에서 언제나 노동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밝혔다.

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는 "강병기 후보와 통합진보당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와 자치단체 비정규직 노동자를 비롯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각종 투쟁에서 우리와 함께 한 후보이면 정당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정규직의 문제는 이제 사회구조의 문제로 고착화되었고, 박근혜정권과 새누리당은 이러한 잘못된 사회구조를 바꾸려는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다"며 "오직 부와 권력을 가진 1% 기득권을 위한 능력과 의지만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이제 비정규직 노동자가 직접 나서 잘못된 사회구조를 바꿔야 할 때"라며 "지방선거에서 우리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고, 강병기 후보와 통합진보당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지지로 비정규직 차별철폐의 날을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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