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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위조물품 유통하지 않겠다" 협약식

2014 지식 재산 보호 캠페인... 창조와 문화의 힘 지식재산 캠페인

등록|2014.05.30 16:20 수정|2014.05.30 17:34

▲ 국립중앙도서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지식재산 보호 캠페인 현장 사진 ⓒ 안현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특허청등의 공공기관과 네이버, SK플래닛 등의 민관기업이 참여하는 2014 지식 재산 보호 캠페인이 30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캠퍼스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대학생서포터즈, 특허청발명기자단, 민간기업, 국가기관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도입부, 참석자들은 서예 퍼포먼스와 지난 19일부터 서울과 전국 각지에서 열린 지식재산 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을 한 대학생 서포터즈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내빈을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 조윤철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등이 개회사를 했다.

▲ 2014 지식 재산 보호캠페인 현장사진 ⓒ 안현준


이 자리에는 SK플래닛, 네이버, 쿠팡 등의 민간기업과 특허청, 문화체육관광부, 국세청 등 국가기관 등이 앞으로의 지식재산을 보호하기 하고, 올바르지 않은 위조된 물품등을 더이상 시중에서 유통하지 않겠다는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퍼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각 민관에서는 퍼즐 한 조각씩을 들고 미리 준비된 퍼즐판에 부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모든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위·변조 전시회를 참관했다. 이 전시는 우리가 흔히 사용할 수 있는 의류나 약품·신발 등의 위조와 변조를 구분하는 것을 배우는 자리였다. 현장에 참석한 한 발명기자단 소속 청소년은 "이 행사에 참여를 하면서 위변조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얻었고, 앞으로 불법파일공유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올바른 파일 공유 사이트를 이용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영화·의류·신발 등의 산업등이 고도로 성장을 함에 따라서 돈을 내지 않고 갖고 어떠한 영화나 만화 등을 갖고 싶거나 아니면 가짜 상품을 팔아서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시민들은 저작권과 위변조상품에 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많은 시민들이 지식재산을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민관이 협력을 하여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막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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