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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수원발전 5대 핵심공약 발표

"알찬 일자리 창출 등 수원경제 도약 촉진"

등록|2014.05.31 11:41 수정|2014.06.01 08:32

▲ 염태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가 30일 세계적 수준의 안심도시 조성 등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주말 수원 팔달문 근처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된 염 후보의 정책연설 모습. ⓒ 김한영


염태영(53)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가 30일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염 후보의 핵심공약은 ▲세계적 수준의 안심도시 조성 ▲알찬 일자리가 우선인 경제토대 구축 ▲모두가 부러워하는 품격도시 조성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 만들기 ▲환경이 살아있는 생생도시 완성 등을 담고 있다.

염 후보는 수원을 세계적 수준의 안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안전도시통합본부' 설치와 안심마을 확대, 어린이·여성·어르신·장애인을 위한 안전도시 조성, UN의 '최우수 안전도시' 인증, 안심밥상을 위한 '안심먹을거리센터'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알찬 일자리가 우선인 경제토대 구축'과 관련해서는 첨단 고부가가치산업, 신성장동력산업 유치로 경기 남부권을 R&D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지역경쟁력 향상과 함께 다양한 직종의 알찬 일자리를 창출해 수원경제 도약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품격도시 조성'을 위한 공약에는 복지와 문화 인프라의 체계적인 확충과 자치와 분권의 정착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또한 수원을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핵심 얼개 구축과 미래 인재육성시스템을 마련하고 책 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수원 꿈틀 마당' 만들기, 창의적 미래시민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환경이 살아있는 생생도시 완성'을 위해 수원도시철도 1호선 트램과 함께 하는 친환경-첨단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숲의 도시' 조성 등을 통해 환경수도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또 2002년 월드컵 개최 도시로서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2017년 'FIFA U-20' 월드컵 유치 등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염 후보는 "수원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고, 시민들은 변화하는 수원을 즐길 권리가 있다"면서 "교육·환경·경제가 살아 숨 쉬는 품격 있는 안심도시 수원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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