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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당선... "시민이 행복한 성남으로"

이 시장 "새누리당의 네거티브에 정책대결로 당선" 밝혀

등록|2014.06.05 02:50 수정|2014.06.05 02:51

▲ 이재명 성남시장 ⓒ 이재명


이재명 성남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오로지 공익과 시민을 위해 사용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진정한 시민주권의 시대를 확고하게 정착시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가족사가 불거지는 등 심한 네거티브가 난무했지만 정책선거로 일관했다"며 "시민들이 바른 결단을 해주셨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민선 5기에는 전임 정부의 잘못을 시정하고 기초를 바로잡는 데 주력했다"며 "모라토리엄 선언후 긴축과 예산감축을 통해 부채청산에 주력하여 재정건전성을 회복하였고, 공직사회는 열심히 일하는 조직으로 바뀌었으며, 부정부패는 사라졌고, 공약이행률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정직한 시정이 펼쳐졌다"고 지난 4년을 회고했다.

이 시장은 "민선 6기에도 오직 시민의 힘을 믿고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과 함께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더 열심히, 더 청렴하게, 더 정직하게 일하면서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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