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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에트노스 민속합창단 내한 공연

[화보기사] 에트노스 합창단 한러 문화교류의 장 열다

등록|2014.06.13 12:01 수정|2014.06.14 14:40

▲ 러시아 한인이주 150주년 기념 내한 공연을 가진 사할리 에트노스 민속 합창단 ⓒ 최주호


한반도 평화재단이 주최하고, Korea IT Times,(주)메이커스에서 주관하며, 국제법률중앙회에서 후원하는 사할린 '에트노스'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이 12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 남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약 5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한인이주 150년을 기념하고 조러수호통상조약 129주년을 맞이하여 한반도평화재단 한화갑 총재를 비롯한 뜻있는 사람들이 추진한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교류의 장이었다. 11일 마포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있었던 1차 공연에 이어 인천에서 2차 공연이 이어진 것이다.

▲ 소프라노 설진희씨가 에트노스 합창단에 대한 답가를 부르고 있다. ⓒ 최주호


공연은 소프라노 설진희씨의 답가 의미의 축가로 막을 올렸다. 그리고 에트노스 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소녀 18명, 소년 2명, 단장 등으로 구성된 에트노스 합창단은 러시아 전통복을 입고 "아,러시아! " 까자크 군인 노래를 다함께 선창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전통복의 화려한 의상과 공연중간중간 들리는 휘파람소리와 같은 소녀들의 추임새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피아노, 아코디언, 플롯과 러시아 전통민속악기 연주와 함께 모두 18곡의 러시아 노래가 다양한 레퍼토리와 함께 이어졌다. 노래를 부르는 소년 소녀들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에 관중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공연중간에는 합창단원이 객석으로 나와 관객과 함께 노래와 춤을 같이 하는 시간도 갖어 이색적인 공연이 되었다.

▲ 오르겔리(스위스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있는 소년, 이외 다양한 춤과 노래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 최주호


▲ 러시아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 최주호


▲ 다양한 춤과 노래가 이어졌다. ⓒ 최주호


▲ 러시아 전통노래를 부르고 있다. ⓒ 최주호


▲ 화려한 의상이 눈에 띄인다. ⓒ 최주호


▲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 최주호


▲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 최주호


흥겨운 공연은 1시간 30분동안 이어졌으며 마지막곡이 끝나자 객석 여기저기서 앙코르가 쏟아져 나왔다.  2곡의 앙코르 곡을 끝으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이번 공연은 막을 내렸다.

사할린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는?

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리스트시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는 러시아연방 "명예문화인" 나탈리아쎄묘노브나 에이지 노바 학교장 발의에 의해 1991년 11월 1일에 설립되었다. 1995년 4월 18일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문화부와 관광부로 넘겨지면서 도시자치제 학교로 개명되었다.

총 학생 319명, 교사 70명에 러시아 한국 전통예술부가 운영되고 있다. 민속합창단 "앵초","농촌의 큰 시장","양귀비 꽃 색깔" 등 앙상블의 참가자들은 초·중학교 학생들이다. 위 세개의 연주목록은 매우 다양하다. 쾌할한 춤, 노래 그리고 관랙들과의 예술적 연합과 독창, 중창 두 애트, 트리오와 기악 앙상블의 무대이다.

여러가지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러시아 전통을 알려주는 잘 꾸며진 무대연출을 제공하는 단체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와이즈뉴스(http://www.whysnews.com), GTN-TV(http://www.gtntv.co.kr), 내외신문(http://naewaynews.com), 최주호기자의 개인블로그(http://blog.ohmynews.com/rkeldjs)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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