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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황정음 "또 '대박 꿈' 꿨어요"

[현장] "모든 사람의 도움 받아서 꿈을 이룬다는 해몽, 드라마 느낌 좋다"

등록|2014.06.16 16:57 수정|2014.06.16 17:50

'끝없는 사랑' 황정음, 여자 대부의 손인사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서인애 역의 배우 황정음이 손인사를 하고 있다. <끝없는 사랑>은 197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시대의 아픔을 이겨낸 젊은이들의 사랑, 꿈 그리고 야망의 이야기다. 21일 토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 이정민


배우 황정음이 드라마 대박을 예견하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SBS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황정음은 "<비밀>에 이어 또 좋은 꿈을 꿨다"고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전작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좋은 꿈을 꿔 대박을 예감했다. 실제로 드라마는 성공했고 황정음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황정음은 "<비밀>처럼 <끝없는 사랑>도 느낌이 정말 좋다"며 "좋은 꿈을 꾸고 인터넷으로 해몽해보니 '모든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내 꿈을 이룬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꿈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드라마가) 대박나면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황정음은 출생의 비밀을 안고 복수를 꿈꾸지만, 불사조처럼 살아내는 강인한 인물 서인애로 분했다.

그는 "대본과 역할이 너무 어려워 힘들 거라 생각했지만, 도전하면 피가 살이 될 거라고 생각해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어려운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가 숙제인 것 같다"는 고민을 전했다.

'끝없는 사랑'이 최고!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웅인, 류수영, 황정음, 정경호가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고 있다. <끝없는 사랑>은 197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시대의 아픔을 이겨낸 젊은이들의 사랑, 꿈 그리고 야망의 이야기다. 21일 토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 이정민



그런가 하면 황정음은 전작의 성공으로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연기로 칭찬받은 건 <비밀>이 처음이었다"며 "못하면 혼나고, 잘하면 칭찬받을 건 당연하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황정음은 "요즘은 촬영장 가는게 너무 즐겁다"며 "내가 촬영장에서 즐거우면 항상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며 드라마의 성공을 기대했다.

한편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은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다. 황정음을 비롯해 정경호(한광철 역), 류수영(한광훈 역), 차인표(천태웅 역), 김준(김태경 역)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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