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또 '대박 꿈' 꿨어요"
[현장] "모든 사람의 도움 받아서 꿈을 이룬다는 해몽, 드라마 느낌 좋다"
▲ '끝없는 사랑' 황정음, 여자 대부의 손인사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서인애 역의 배우 황정음이 손인사를 하고 있다. <끝없는 사랑>은 197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시대의 아픔을 이겨낸 젊은이들의 사랑, 꿈 그리고 야망의 이야기다. 21일 토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 이정민
배우 황정음이 드라마 대박을 예견하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SBS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황정음은 "<비밀>에 이어 또 좋은 꿈을 꿨다"고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전작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좋은 꿈을 꿔 대박을 예감했다. 실제로 드라마는 성공했고 황정음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황정음은 출생의 비밀을 안고 복수를 꿈꾸지만, 불사조처럼 살아내는 강인한 인물 서인애로 분했다.
그는 "대본과 역할이 너무 어려워 힘들 거라 생각했지만, 도전하면 피가 살이 될 거라고 생각해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어려운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가 숙제인 것 같다"는 고민을 전했다.
▲ '끝없는 사랑'이 최고!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웅인, 류수영, 황정음, 정경호가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고 있다. <끝없는 사랑>은 197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시대의 아픔을 이겨낸 젊은이들의 사랑, 꿈 그리고 야망의 이야기다. 21일 토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 이정민
그런가 하면 황정음은 전작의 성공으로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연기로 칭찬받은 건 <비밀>이 처음이었다"며 "못하면 혼나고, 잘하면 칭찬받을 건 당연하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황정음은 "요즘은 촬영장 가는게 너무 즐겁다"며 "내가 촬영장에서 즐거우면 항상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며 드라마의 성공을 기대했다.
한편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은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다. 황정음을 비롯해 정경호(한광철 역), 류수영(한광훈 역), 차인표(천태웅 역), 김준(김태경 역)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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