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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낙동강 녹조 창궐 ... 본포취수장 살수장치 가동

환경부 '조류경보' 발효, 기온 탓 ... 환경단체 '보 수문 개방해야"

등록|2014.06.19 16:00 수정|2014.06.19 16:00
낙동강에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19일 오전부터 낙동강 창녕함안보 하류에 있는 본포취수장 부근에 녹조가 발생했다.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하루 전날인 18일 창녕함안보 구간에 올해 첫 '조류경보'를 발령했다. 올해 조류경보는 지난해보다 한달 이상 빨리 발효된 것이다.

이날 본포취수장 앞 다리 난간에는 물을 끌어올려 아래로 뿜어내려 녹조 발생을 억제시키도록 하는 '살수장치'가 가동되고 있었다. 이곳에 살수장치가 설치되기는 2013년 여름부터다.

▲ 낙동강 창녕함안보 아래에 있는 본포취수장 부근에 19일 녹조가 발생해 있다. ⓒ 윤성효


▲ 낙동강 창녕함안보 아래에 있는 본포취수장 부근에 19일 녹조가 발생한 가운데, 물을 끌어올려 뿜어 내면서 녹조 알갱이들을 밀어내도록 하는 펌프시설이 설치되어 가동되고 있다. ⓒ 윤성효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본포취수장에 살수장치를 설치했고, 올해는 5월 말부터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당국은 높은 기온 탓에 녹조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단체는 물이 흐르지 않는 정체현상 때문에 녹조가 더 심하다고 보고 있다. 마산창원진해환경연합은 "물 흐름이 느리기 때문에 녹조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낙동강에 설치된 8개의 보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 낙동강 창녕함안보 아래에 있는 본포취수장 부근에 19일 녹조가 발생한 가운데, 녹조 사체가 떠 있다. ⓒ 윤성효


▲ 낙동강 창녕함안보 아래에 있는 본포취수장 부근에 19일 녹조가 발생해 있다. ⓒ 윤성효


▲ 낙동강 창녕함안보 아래에 있는 본포교 부근에 19일 녹조가 발생해 있다. ⓒ 윤성효


▲ 낙동강 창녕함안보 아래에 있는 본포취수장 부근에 19일 녹조가 발생해 있다. ⓒ 윤성효


▲ 낙동강 창녕함안보 아래에 있는 본포취수장 부근에 19일 녹조가 발생했다. ⓒ 윤성효


▲ 낙동강 창녕함안보 아래에 있는 본포취수장 부근에 19일 녹조가 발생한 가운데, 물을 끌어올려 뿜어 내면서 녹조 알갱이들을 밀어내도록 하는 펌프시설이 설치되어 가동되고 있다. ⓒ 윤성효


▲ 낙동강 창녕함안보 아래에 있는 본포취수장 부근에 19일 녹조가 발생한 가운데, 물을 끌어올려 뿜어 내면서 녹조 알갱이들을 밀어내도록 하는 펌프시설이 설치되어 가동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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