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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복지 소외 계층을 위한 '반지원정대' 운영

등록|2014.07.03 20:57 수정|2014.07.03 20:57
강원도 태백시가 복지 소외 계층을 찾아나서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일명 '어버이반지원정대'를 활용해, 지역사회 내 '복지 소외 계층'과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다는 계획이다. 반지원정대의 '반지'는 '반드시 지켜드립니다'를 줄인 말이다.

태백시가 반지원정대를 구성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이후 태백시는 태백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어버이반지원정대 구성 계획을 설명하는 모임을 가진 뒤, 황연동 엄목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복지 소외 계층을 찾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버이반지원정대는 6월 말까지 관내 경로당 37개소를 방문해, 15건의 복지 소외 계층 사례를 찾아냈다. 태백시는 그 후 이들 계층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태백시는 어버이반지원정대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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