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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장맛비'... 저녁에 대부분 그칠듯

케이웨더 "무더위 주춤... 한낮 서울 25℃·대구 24℃"

등록|2014.07.03 11:39 수정|2014.07.03 11:39
오늘(3일·목)은 전국에 산발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다 오후에 점차 그치겠으며 비의 영향으로 무더위도 주춤할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것"이라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새벽에, 호남지방은 오전에, 그 밖의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강원영동 및 경북 동해안 지방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내일(4일·금)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예상 강수량
- 강원영동, 경북 동해안(3∼4일) : 30∼60㎜
- 전국 : 5∼30㎜

오늘 낮 최고기온은 부산·대구 24℃, 서울 25℃, 대전 26℃ 등 어제보다 5∼6℃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진도 사고 해역은 오후에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북서풍의 바람이 초당 6~9m로 불겠다. 파도의 높이는 0.5∼1.0m 내외로 잠잠하겠다.

한편, 오전 6시 케이웨더가 발표한 대기오염통보문에 따르면 오후 들면서 전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밤까지 비가 계속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체적으로 '좋음(0~30㎍/㎥)' 단계를 나타내겠다. 다만 전남과 제주는 '보통(31~80㎍/㎥)'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자외선·오존은 흐린 하늘로 인해 강한 일사가 차단되면서 전국에 걸쳐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 (7월 3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일(토)과 6일(일)은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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