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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세월호 농성장 찾은 김한길·안철수

등록|2014.07.16 12:52 수정|2014.07.16 14:28

[오마이포토] 세월호 농성장 찾은 김한길·안철수 "세월호 특별법 반드시 관철" ⓒ 유성호


세월호 특별법 처리가 수사권 부여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싸고 여야의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사흘째 단식농성을 벌이는 세월호 가족대책위를 찾아 위로하고 있다.

이날 세월호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와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는 "여당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 유족이냐, 야당이냐"며 "우리는 특례입학이나 의사자 (지정을) 요구하지 않는다, 유가족은 기소권을 가지고 정말 잘못된 청와대부터 한 번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달라는 것이다"고 요구했다.

이에 김한길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감추기 위해서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거부하는 세력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주장하는 새정치연합과의 치열한 싸움이다"며 "모든 것을 걸고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위해 세월호 특별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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