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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16일 개관

중부권 시청자 권익증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록|2014.07.16 16:32 수정|2014.07.16 16:32

▲ 16일 문을 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 대전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홍미애, 이하 센터)가 16일 오전 11시 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했다.

센터는 대전, 충청, 세종 등 중부권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 등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엑스포과학공원 대전CT센터 1층과 4층에 자리 잡고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쳤다.

이곳에서는 TV 및 라디오 체험을 비롯해 영상 촬영과 편집 등 시청자가 직접 방송을 제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청자방송 제작 및 관련 시설과 장비 지원 등을 한다.

또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과 상영회를 개최하고,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과 화면 해설방송 방송제작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이번 개관을 맞아 센터는 '함께해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를 주제로 개관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센터는 15일 오후 2시 마을미디어 관련 시민을 초청해 센터투어와 토론을 하는 '미디어소풍'을 시작으로 16일 오전 10시에는'어린인 UCC동아리 초청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또 오는 25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보는 화면해설영화 상영회, 26일에는 고교생 대상 '미디어과 선배와 함께 만드는 UCC 대잔치'등을 잇달아 개최하며 센터의 기능과 역할, 운영 의미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의 시설과 장비는 모두 무료로 대관 또는 대여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센터가 주관하는 정회원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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