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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눈물... 결국 쓰러진 단원고 학부모

등록|2014.07.17 18:35 수정|2014.07.17 18:35

[오마이포토] 눈물... 결국 쓰러진 단원고 학부모 ⓒ 이희훈


결국 한 분이 쓰러졌다.

세월호가 기울어지는 동안 생존했던 단원고 학생들의 동영상이 공개 된 직후 였다.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했다. 두려워했지만 황당한 사고 현실이 믿겨지지 않는 듯했다. 아이들은 점점 두려움으로 빠져 들었고, 그것이 마지막 모습이 되었다.

유가족들이 고통을 감수하며 이런 상처를 드러내는 것은 이 사회가 달라지고, 아이들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유가족들은 자신들의 이익이 아닌 이 사회가 변하길 바라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 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 단식농성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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