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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제작 환경 동영상, 우리만 보기 아깝네

대전환경운동연합 주최 '지구를 위한 24시간 캠프'

등록|2014.07.20 15:56 수정|2014.07.20 17:34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매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구를 위한 24시간이라는 캠프'를 진행한다. 올해도 19~20일 1박2일로 에너지 제로 캠프를 옥천 산계뜰에서 진행했다. 2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도 불편함은 충분히 체험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구를 위한 24시간' 캠프에서는 사전모임을 1주일 전 진행하고 7일간 실제 집과 학교에서 실천한다.

대청호 물과 빛공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캠프에서는 7일간의 실천과제를 종합한 UCC를 제작하고 컨테스트를 진행했다. 컨테스트에 출품된 4편의 짧은 동영상은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었다. 물절약을 실천한 동영상과 빛공해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 아이들의 UCC는 1주일간의 노력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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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를 차지한 녹조팀이 만든 물절약 실천 UCC녹조라는 팀명에 맞게 물절약에 대한 이미지를 잘 활용하여 UCC를 만들었다. ⓒ 이경호


4편의 UCC중에 녹조팀의 물절약 실천과제가 참가자들의 거수를 통해 1등을 차지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영상을 짧근 기간에 제작해냈고 물의 소중함을 잘 전달해 많은 점수를 받았다. 1박 2일간의 짧은 기간에 진행하는 이번 캠프의 가장 놀라운 결과물이었다. 환경운동연합만 보기에 아까워 4편의 동영상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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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를 차지한 많이덥조 팀의 빛공해 관련 UCC빛공해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를 담아낸 많이덥조 팀의 결과물이다.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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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를 차지한 참아야조 팀의 UCC빛공해 모니터링을 진행한 짧은 이야기를 평이하지만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제작하였다.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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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를 차지한 푸른너울 팀의 물절약 UCC물절약을 실천한 결과를 자연스런 사진과 전환을 통해 만들었다.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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