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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드라마 컴백

4년 만의 드라마 출연 확정..."청춘들의 진솔한 모습 와 닿았다"

등록|2014.07.25 14:39 수정|2014.07.25 14:43

▲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 권우성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SBS 수목드라마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25일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측은 "정지훈이 2010년 드라마 <도망자 플랜비> 이후 4년 만에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컴백한다"며 "이 작품에서 정지훈은 주인공 현욱 역을 맡아 사랑의 깊은 상처를 거부할 수 없는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받는 남자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당초 <송포유>라는 가제로 알려졌던 작품. 연예기획사의 대표이면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현욱을 중심으로 가요계 속의 청춘남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사랑을 키워 나가는 내용을 담는다.

비(정지훈)는 드라마 측을 통해 "가요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속에 사랑으로 사랑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청춘들의 진솔한 모습이 가슴에 와 닿았다"며 "숙명적 사랑을 앞에 두고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현욱의 모습을 나름 매력적으로 소화해 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비(정지훈)의 캐스팅을 확정지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내달 초까지 주요 배역의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현재 방영 중인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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