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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산악자전거대회에 몰린 인파 ... "더위 쯤이야"

[사진] 함양 상림공원 일대 '경상남도지사기 산악자전거대회' 열려

등록|2014.07.27 17:22 수정|2014.07.27 17:22
폭염 속에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27일 경남 함양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대에서 "제2회 경상남도지사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렸는데, 선수와 가족·관광객 등 3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기상청은 이날 함양을 비롯해 밀양, 창녕 일대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함양지역 낯 최고 기온은 33℃를 기록했다. 선수들은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고 산악자전거를 탔다.

▲ 27일 함양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지사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 3000여명의 선수와 가족,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 함양군청 김용만


임창호 함양군수는 환영사에서 "산악자전거대회는 함양 산삼축제에 앞서 열린다"며 "이번 대회에서 숲속을 달리면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자연의 신선한 에너지로 채워 생활속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총 4개부 22개 등급으로 펼쳐졌으며, 챌린저대회 43km(상림공원~백전임도~상림공원)인 공인기록 경기이다. 개회식 뒤 산악자전거 코스 43㎞의 출발선인 상림 고운교에 1000여명의 선수가 도열해 상급자부, 중급자부, 초급여성부, 초급남성부 등을 선두로 나눠 출발했다.

선수들은 상림공원의 고운교를 출발해 지방도 12㎞를 숨 가쁘게 달려 전라북도와 경계마을인 함양군 백전면 매치마을에서 임도로 접어들어 해발 600-700m, 18㎞정도의 산악도로를 달렸다.

대회결과, 상급자부는 신동렬(포항시체육회), 중급자부는 임정재(경산MTB클럽)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 27일 함양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지사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 3000여명의 선수와 가족,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 함양군청 김용만


▲ 27일 함양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지사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 3000여명의 선수와 가족,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 함양군청 김용만


▲ 27일 함양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지사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 함양군청 김용만


▲ 27일 함양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지사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 함양군청 김용만


▲ 27일 함양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지사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 함양군청 김용만


▲ 27일 함양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지사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 함양군청 김용만


▲ 27일 함양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지사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 함양군청 김용만


▲ 27일 함양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지사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 함양군청 김용만


▲ 27일 함양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지사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 함양군청 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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