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권선택 대전시장, 내년 국비확보에 '비지땀'

29일, 국회 방문…박병석·박범계 의원, 이석현 국회부의장 등 만나

등록|2014.07.29 15:00 수정|2014.07.29 15:00

▲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권선택 대전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을 만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 대전시


권선택 대전시장이 29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하는 등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권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2차 심의(문제사업 위주)가 한창인 시기에 맞춰 이뤄져 내년도 국비 2조 2천억 원 이상 달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가 이같이 국비확보 활동을 강화한 것은 정부의 내년 SOC 사업 예산 축소와 신규 사업 억제 방침 등으로 어느 때보다 국비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권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병석·박범계 의원은 물론 이석현 국회부의장 등을 직접 국회로 찾아가 국비확보 활동을 펼쳤다.

권 시장은 녹색에너지체험관 건립(200억 원), 원도심내지식산업센터(160억 원), 주력․협력사업 육성(250억 원), 과학사업화펀드 조성(100억 원) 등 10여개 사업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이들 10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4200여 억 원에 이른다. 시는 앞으로 기획재정부 심의가 끝나는 오는 9월까지 정부예산안에 대전시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또한,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 이후에는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대전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을 총동원해 추가 증액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