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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YMCA 청소년이 참가하는 유해환경 토론회 열어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매년 청소년과 관련된 토론회 갖고 도움 줘

등록|2014.08.11 01:16 수정|2014.08.11 01:16

▲ 대구YWCA는 지난 8일 「제1회 청소년 토론대회 - 청소년유해환경 무엇이 최우선 과제인가?(청소년유해매체, 청소년유해업소, 청소년유해약물)」라는 주제로 토론대회를 진행했다. ⓒ 대구YWCA


대구YWCA는 지난 8일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대구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협의회 주최로 청소년 토론대회를 열고 전문가와 청소년들이 함께 토론하고 대화하는 장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청소년 유해환경이 쏟아져나오고 악영향을 가중시키는 이 때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항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매년 토론회를 개최해 온 YWCA는 올해에는 특히 청소년들의 시각과 생각을 들어보기 위한 청소년 토론대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대회는 지난달 24일까지 예선 접수를 거쳐 청소년 유해매체, 청소년 유해업소, 청소년 유해약물 이라는 주제로 4팀을 최종 선발했으며 8일 오후 5시부터 YMCA 6층 강당에서 본선을 진행했다.

본선에서는 '유해약물'을 주제로 'YP팀(박광천-월서중3, 배인혜-상인중3, 김결-대곡중1)'이 "청소년을 담배로부터 지켜내야 한다"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유해업소'를 주제로 한 '박자매와 이지원팀(박정은-경일여중3, 이지원-경일여중3, 박지민-경일여중2)'의 토론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유해매체'를 주제로 '청사모(정은비-원화여고2, 장윤선-원화여고2, 조민지-원화여고2)'와 '청바지(손지수-운암고3, 도유정-운암고3, 유소희-상인고3)'팀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청바지(청소년 바른지킴이)'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YP'팀, 장려상은 '청사모(청소년 사랑모임)'팀과 '박자매와 이지원'팀이 수상했다.

한편 대구YMCA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유해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한마음이 되어 유해환경이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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