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충청이남 '비'... 더위 한풀 꺾여

케이웨더 "서울·수원·강릉 27℃... 남부지방 내일까지 비"

등록|2014.08.14 11:41 수정|2014.08.14 11:41
목요일인 오늘(14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이남 지방에서는 비가 내리겠다.

충청도는 밤, 경북 북부, 전북 지방의 비는 밤 늦게 모두 그치겠으나 그 밖의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중북부 지방에서도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예상 강수량(14~15일)
- 충청남북도 : 5~30mm
- 남부, 제주 : 20~60mm (남해안, 지리산 부근 80mm 이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강릉 27℃, 제주 26℃ 등 전국이 22~27℃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청정한 동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낮아지겠다. 따라서 오전에는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에는 전국 '좋음' 단계가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와 오존농도는 흐린 날씨로 인해 강한 일사가 차단되면서 중북부지방 '보통', 충청이남지방은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광복절인 내일(15일·금)은 전남, 경남 및 제주 지방에 비가 오다 그치겠고 17일(일)부터 19일(화)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내일(15일)은 대기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