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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전시장 캠프 문자메시지 관련자 구속

"선거운동원에게 수천만 원 건넨 혐의"

등록|2014.08.19 10:49 수정|2014.08.19 10:49
검찰이 지난 6. 4 지방선거당시 권선택 대전시장 캠프에서 문자메시지 홍보를 담당했던 외주업체 대표인 오아무개씨를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 16일 오씨를 체포한 데 이어 지난 18일 또 다른 직원과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권 시장 캠프에서 문자메시지 홍보활동을 하면서 캠프 내 선거운동원 수십명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이들이 건넨 돈의 출처를 찾는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관계자는 "세부적인 수사 방향 등은 언급할 수 없다"며 함구하고 있다.

권 시장 측 관계자도 "수사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앞서 대전선관위는 해당 외주업체를 선거운동원 등에게 금품을 돌렸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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