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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 제정 위한 동조단식 2만 명 넘었다

<오마이뉴스> 엄지뉴스에도 인증샷 쇄도... 미국에서도 보내와

등록|2014.08.22 18:19 수정|2014.08.22 18:26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동조단식에 참여한 시민이 2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마이뉴스> 엄지뉴스에도 22일 오후 5시 현재 160여명이 동조단식 인증샷을 올렸다.

22일 오후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이 제대로 된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을 한 이후 22일까지 현재 2만 명이 동조단식에 참여했다.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에서 하루 이상 단식농성에 참여한 시민은 현재까지 2200명이다. 또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21일 오후 5시께 온라인으로 동조단식단을 모집한 이후 1만8000명이 동조단식에 참여했다. 이들은 <오마이뉴스> 엄지뉴스와 트위터 등에 동조단식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 한 시민이 <오마이뉴스> 엄지뉴스에 동조단식 인증샷을 올렸다. ⓒ 엄지뉴스 '5452'님


▲ 한 시민이 <오마이뉴스> 엄지뉴스에 동조단식 인증샷을 올렸다. ⓒ 엄지뉴스 '2775'님


<오마이뉴스> 엄지뉴스에도 동조단식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경남 거창에 사는 최미정씨는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을 원합니다, 저도 오늘 유가족과 함께 일일 단식 동참합니다"면서 "다시는 억울한 희생이 없길…, 유민 아버님 저희가 할게요, 단식 중단 하시고 건강부터 챙겨주세요"라고 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윤재림씨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 목숨이 소중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꿈꾸며 할 수 있는 것이 이것뿐이라서 죄송스러운 맘으로 일일 동조 단식에 동참합니다"라면서 "유가족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지지합니다"는 글을 보냈다.

<오마이뉴스> 엄지뉴스에 인증 샷을 올리기 위해서는, '#5505' 번호로 사진, 동영상, 글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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