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기소 여부, 검찰시민위원회서 결정한다
졸피뎀 복용 혐의로 지난 6월 검찰 조사...시민 의견 참고해 기소 여부 결정
▲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복용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는 god 멤버 손호영의 기소 여부가 검찰시민위원회에서 결정된다. ⓒ 이정민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복용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는 god 멤버 손호영의 기소 여부가 검찰시민위원회에서 결정된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손호영이 정신이 극도로 쇠약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복용한 점 등을 참작해 오는 28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해 여자친구의 사망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져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사건이 알려지자 손호영의 소속사 MMO 측은 "손호영이 작년 사고 이후에는 더 이상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으며, 이는 최근 받은 약물 검사에서도 명확히 판명되었다"며 "늘 손호영을 걱정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작년의 사고가 다시 언급되어 또 한번 심려를 끼친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는 공식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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