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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석 앞 '껍질째 먹는 사과' 인기

함양산들영농조합, 세척한 사과를 '추석 선물용'으로 내놓아

등록|2014.08.27 10:05 수정|2014.08.27 10:05

▲ 추석을 10일여 앞두고 추석용 사과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경남 함양 서하면 함양산들영농조합에서 어린들이 세척한 사과를 껍질째 먹고 있다. ⓒ 함양군청 김용만


함양 농가들이 껍질째 먹는 사과를 출하하기 시작했다. 함양산들영농조합이 깨끗한 물로 세척한 사과를 내놓은 것이다. 껍질째 먹는 사과는 추석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7일 함양군은 "최근 껍질째 먹는 사과는 껍질을 깎은 사과에 비해 칼슘함량이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물함량이 풍부한 고품질 사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함양군은 "껍질째 먹는 사과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펙틴, 폴리페놀 등의 성분을 함유해 항암효과를 비롯해 변비예방, 노화방지 등의 효능으로 건강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함양사과는 지리산과 덕유산 주변의 고랭지에서 재배해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타 지역보다 월등하며 일교차가 심해 사과의 당도나 육질, 색깔, 향이 뚜렷한 게 특징이다.

▲ 추석을 10일여 앞두고 추석용 사과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경남 함양 서하면 함양산들영농조합에서 어린들이 세척한 사과를 껍질째 먹고 있다. ⓒ 함양군청 김용만


▲ 추석을 10일여 앞두고 추석용 사과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경남 함양 서하면 함양산들영농조합에서 어린들이 세척한 사과를 껍질째 먹고 있다. ⓒ 함양군청 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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