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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도 참석...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현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록 유네스코 등재도 의논

등록|2014.08.28 09:29 수정|2014.08.28 09:29
지난 27일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가 열렸다.

행사는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 36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여성 리더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력단절 예방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과 '여성의 일자리 확대' 정책과 연계된다. 소주제는 '일-가정 양립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 및 '생애주기에 따른 경력유지 방안 모색'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국대 조벽 석좌교수의 기조연설,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 현경 교수의 강연으로 행사가 개막됐다. 특별 세션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록 유네스코 등재에 관한 역할을 의논하기도 했다.

1층 로비에서는 <지지 않는 꽃>이란 주제로 <앙굴렘 일본군 위안부 피해 만화전 출품작>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학생공모전> 전시가 동시에 열렸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명숙 전 총리도 참석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의 행사 목적은 ▲국내·외 여성 및 세계 각 지역 한민족 여성 연대강화와 정보교류▲재외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구축·활성화로 국가경쟁력 확보▲ 재외 차세대 한민족 여성리더 양성▲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를 통한 성 주류화 확산 이바지▲한민족여성의 정체성 제고를 통한 세대간·지역간 연대강화에 있다.

개막식에 참가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여성의 희망 에너지를 한곳에 모아 우리나라가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한국유통신문>과 <한국유통신문>의 카페와 블로그에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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