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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로 복귀 확정, 내용은 미정

소설 '핑거 스미스' 영화화...현재 제작 준비 중

등록|2014.09.01 19:45 수정|2014.09.01 19:45

▲ 박찬욱 감독.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박찬욱 감독이 국내 작품으로 복귀한다. 1일 모호필름 관계자는 "알려진 대로 영화 <아가씨>로 복귀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이 영화에 대해 알려진 건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했다는 정도다. 아직 기획 및 제작 단계기에 시나리오나 구체적 내용 또한 나온 게 없다. 관계자는
"그간 박찬욱 감독 거취에 대해 이런 저런 추측이 많았는데 한국 작품으로 복귀하는 걸 알릴뿐이지 다른 부분은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2012년 할리우드 영화 <스토커>를 발표했었다. 국내 영화로는 2009년 <박쥐> 이후 6년 만인 셈. <아가씨>의 원작 소설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소매치기 집단에서 자란 소녀가 귀족 상속녀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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