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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tvN 새 아침드라마 '가족의 비밀' 주인공 확정

칠레 드라마 원작...오는 10월 13일 첫 방송

등록|2014.09.04 16:23 수정|2014.09.04 16:23

▲ 배우 신은경이 tvN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 연출 성도준)의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 이정민


배우 신은경이 tvN 새 아침드라마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 연출 성도준)의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4일 CJ E&M은 "신은경이 <가족의 비밀>에서 약혼식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딸을 찾아나선 재벌가 며느리 한정연 역으로 등장, 강한 모성애를 표현할 것"이라며 "<가족의 비밀>은 2009년 칠레에서 방영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엘리사는 어디 있나요?>의 리메이크작으로, 2012년 미국 ABC에서 <미싱>(Missing)으로 제작되기도 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CJ E&M 측에 따르면 <가족의 비밀> 속 한정연은 겉으론 아쉬울 것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어머니의 천대와 시댁 식구들의 음모 속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인물. 딸과 남편을 유일한 버팀목으로 살아가던 중 딸의 실종 사고가 일어나고,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재벌가의 비밀을 파헤치게 되는 역할로 알려졌다.

<가족의 비밀> 측은 "한정연은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는 모성애와 재벌가 안의 팽팽한 긴장감을 표현해야 하는 인물"이라며 "풍부한 연기력과 넓은 시청층을 확보한 배우 신은경이 적격이라고 생각했다. 기획 단계부터 여주인공을 신은경으로 놓고 대본 작업에 들어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이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아침드라마 <가족의 비밀>은 오는 10월 13일 오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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