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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새 앨범, 이상순·존박 피처링 참여

"노랫말은 시...멜로디 길고 소리 섬세하다"

등록|2014.09.25 10:50 수정|2014.09.25 10:50

▲ 가수 김동률 ⓒ 뮤직팜


가수 김동률의 정규 6집에 이상순과 존박이 참여했다.

김동률은 지난 24일 오후 SNS를 통해 6집 <동행>에 담긴 10곡의 제목을 공개했다. 이상순은 '청춘'에, 존박은 'Advice(어드바이스)'에 참여했으며 타이틀 곡 '그게 나야'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공유가 출연했다.

소속사 뮤직팜은 '고백' '내 사람' '퍼즐' '내 마음은' '오늘' '그 노래' '동행' 등 신곡의 제목에 대해 "노랫말이 하나의 시와 같다"면서 "김동률은 유행어, 속어를 배제하고 가사의 운율을 맞추고 노래마다 명확한 흐름과 완결성이 있는 이야기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초반 30초가 지루하면 외면받는 시대에, 김동률은 멜로디에 대중의 귀를 억지로 끌기 위한 장치를 하지 않는다"면서 "대신 어디 하나 허술하지 않은 작곡, 편곡으로 노랫말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멜로디는 길고, 소리는 섬세하다"고 전했다.

김동률은 오는 10월 1일 정규 6집을 발표하고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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